나는 신이다

                 3. 나(我)는, 신(神)이다.

  소우주라 할 수 있는 정육면체 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我)와, 그리고 여섯 개 각각의 거울 속에 모습을 들어낸 나아닌 나(我)는, 어떤 관련성(關聯性: 어떤 사물과 다른 사물이 내용적으로 이어져 있음)이 있을까? 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그들(거울 속에 모습을 들어 낸 나아닌 나)은 하나같이 주인(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을 닮지 않았느냐?”

고 답할 것입니다. 즉 외관(外觀: 겉모양. 겉보기)이 닮았다는군요. 그러면 우리가 착각(錯覺: 실제와는 다른데도 실제처럼 깨닫거나 생각함)하거나 간과(看過: 깊이 관심을 두지 않고 예사로이 보아 내버려 둠)하기 쉬운 겉모습부터 살펴봅시다. 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와 각각의 거울 속에 들어낸 나의 모습이 같거나 닮았다는 주장이지만, 여섯 개 각각의 거울 속에 들어낸 모습들을 어떤 식으로 조합하거나, 촬영하더라도, 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와는 약간씩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그것은 각각의 거울 속에 나타난 모습은 1차원영상이며 마치 평면도(平面圖)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와 똑 같은 나를 재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의료장비인 3차원영상촬영이라는 기술에 의해서는 가능하겠으나, 각각의 거울 속에 나타난 모습만으로 나와 같거나 닮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와 각각의 거울 속에 들어낸 나의 모습(形態: 사물의 생긴 모양)이 약간씩 닮기는 했으나, 상당히 다른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거울 앞에 서있는 단 하나의 실체(實體)인 나(我)와, 각각의 거울 속에 서있는 나의 모습인 허상(虛像)은 똑 같은 나(我)이지만, 각각의 거울 앞에 서있는 실체인 나와 각각의 거울 속에 서있는 모습인 허상이 동일(同一)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또 다른 무엇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혹시 마음(良心)을 닮은 것은 아닐까?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소우주의 주인인 사람과 그의(거울 속에 나타난) 모습(형태)의 마음은, 확실하게 단언하건대 같거나 닮았을 것입니다. 이 마음이라는 것을 밖으로 들어내어 확인할 방법이 없어, 같은 것인지 또는 닮은 것인지 쉽게 판단 할 수 없겠지만, 거울상자 속의 주인인 나의 마음과, 여섯 개 각각의 거울 속에 나타난 나의 모습들의 마음(良心)이, 똑 같다는 사실만은 필연이며 당연한 순리인 것입니다.

 

  우리 60여 억 명의 인류 각각이, 대동소이(大同小異: 거의 같고 조금 다름. 비슷비슷함)할 뿐이고, 100% 같은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는 사실은 우리들 인류로서는, 우주의 주인의 형태(모습)를 가름할 수도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의 주인의 형태(모습)를 알아야, 우리 인류가 얼마만큼 닮았는지 알 수 있거나 또는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 터인데, 우주의 주인의 형태(모습)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인류가 얼마나 닮았다거나 안 닮았다고 할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들의 짐작으로 우주의 주인은, 영(靈: logos: 大意識)의 형태로 우주 최고위 차원(次元)세계에서, 우리 인간의 언행에 의한 선악(善惡)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주인과 나(또는 여러분 자신들과)의 모습(형태)이 닮았다고 확신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무엇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 물음 역시, 육신을 가진 우리 인류로서는 감히 근접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으나, 우리 인류의 눈높이에서 살피고자 합니다. 우주의 광대함을 말할 때, 이 우주에는 수천 억 개의 위성(衛星)이 모여 하나의 은하계가 형성되고, 또 이런 은하계가 수천 억 개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수천 억 개의 위성× 수천 억 개의 은하계= 수 억 만개(부지기수)의 위성 중에 하나인 지구라는 위성에서, 생명(삶)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이랄까 닮은 점이 있다면, 그것은 곧 우주의 주인과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모든 동물과 식물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그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모성애(母性愛)라는 사랑일 것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은 단순하게, 제 혼자 태어나서 제멋대로 살다가 제 혼자 죽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단순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식물과 동물의 개체 각각이 제가 잘나서 혼자 힘으로 태어나는 것도, 독불장군 식으로 제 혼자 제 마음대로 살다가 아무런 의미 없이 죽어 가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미의 지극한 사랑으로 태어나고, 어미의 보호아래 성장하면서 이웃을 돕고 때로는 이웃에 베풀어 가며 살다가, 생명이 다할 때에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제공하고 죽어 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미와 새끼의 관계에서 발동되는 모성애는 단순히 어미의 모성애라기보다, 우주의 주인의 마음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동물과 식물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성애와 함께, 60여 억 명의 우리인류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그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건전한 양심(良心: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바른 말과 행동을 하려는 마음)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이런 건전한 양심을 가졌으면서도,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혹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혹자는 바른 말과 행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그것은 욕심과 탐욕이 많을수록 양심의 발동을 억제시키고, 욕심과 탐욕이 적을수록 양심의 발동이 비례하기 때문이며, 누구나 자신의 욕심과 탐욕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후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양심)의 가책(呵責: 꾸짖어 나무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전 인류가 하나같이 갖게 되는 양심과 가책은, 전 인류의 공통적인 현상이며 동시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보다 우위(優位: 만물의 영장)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것입니다. 이 양심은 곧 우주의 주인(태초의 창조주)의 마음인 동시에 남녀노소는 물론 인종과 종교, 빈부와 유․무식(有․無識)의 차이를 초월하여 누구나 갖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단 하나(우주의 주인)의 주인으로부터 물려받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최고차원세계에 계시는 우주주인의 마음과, 우주 3차원세계에 존재하는 우주주인의 모습인 허상 즉 인류의 마음은 똑 같은 우주주인의 마음이지만, 우주최고차원세계에 계시는 우주주인의 마음과 우주 3차원세계에 존재하는 우주주인의 모습인 허상 즉 인류의 마음은 결코 동일(同一)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국 ‘참나!’는 태초의 창조주와 동일(同一)일 수는 없지만 양심이라는 마음은 창조주를 닮으므로 서, 창조주에 가까워져 결국은 하나의 마음으로 합치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주의 주인(태초의 창조주)의 마음과 나 또는 여러분의 마음이 일치되는 그 찰나에(더디어),

  “나(我)는 곧, 신(神: 우주의 주인)이다”

라고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욕심과 탐욕을 버린 마음으로, 마치 ‘내리사랑’과 같은 무조건적이고 무한대적인 진실한 사랑을 이웃(동료와 형제)에게 나누거나 이웃을 도우며 살아갈 수 있다면 ‘참나!’는 곧, ‘우주의 주인’을 닮은 것이며 또한 ‘나(我)’ 이외(60여 억 명)의 모든 사람들도 이러한 마음을 가지므로 서, ‘우주의 주인’을 닮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의 주인의 마음가짐을 닮을 수 있다면 우리 모두(전 인류)는, 형제인 동시에 동료로서 증오(憎惡)와 질시(嫉視)를 버리고, 애정(愛情)과 사랑으로, 이웃과 나누거나 도울 수 있다면 인간 세상 자체가 바로 천국이요 극락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by 다사치 | 2009/09/16 06:52 | 나는 신이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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